영화 500일의 썸머,  착한 남자 vs 나쁜 여자


- 착한 남자 vs 나쁜 여자
- 이성에 눈뜬 솜털난 중학생 vs 이웃집 새댁 아줌마 같은 관계 




500일의 썸머




◇ 썸머는 인물이 아니고 사건을 상징


영화 '500일의 썸머'의 남녀 주인공인 톰과 썸머는 이제 막 이성에 눈뜬 솜털난 중학생과

이웃집 새댁 아줌마 같은 불균형 관계입니다.    썸머는 톰을 손바닥 위에 공기돌처럼 자유

자재로 다룹니다.


영화의 시작에서 나레이터는 이영화는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고 못박습니다.

겉만 보면 남녀가 만나고 이별하는 500일 동안의 사랑이야기 인데  왜 아니라고 말할까요?


그 이유는 썸머가 사랑의 대상물로 제한적으로 해석되는 인물이기 보다는, 톰을 한층

성숙해지게 만드는 성장통 속에 한 사건으로 보는 것입니다.


관련 글: 영화 500일의 썸머중에서 이별을 말하는 법


◇ 썸머의 성격 분석


자신이 원하는 대로 뭐든지 하는 여자.  

세상에 운명 같은 사랑은 없다고 했다가, 운명 같은 사랑을 만났다며 결혼하는 여자.



이 영화의 처음과 끝을 끌고가는 주제는 남녀 사이에서 충돌하는  친구와 연인의 구분

입니다.    톰은 이웃집 새댁에게 동정을 바친 솜털난 중학생 같이 썸머와의 관계를 연인

사이라고 주장합니다.     반면에 썸머는 비록 옆집 솜털난 중학생과 깊은 관계를 가졌지만

그냥 친구사이인 것입니다.    깊은 관계를 가졌다고 해도 그녀에게 달라질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썸머는 요즘 세태로 보면 쿨한 여성임이 틀림 없습니다.  부담 주지 않는 캐주얼한 관계를

지향하는 그녀가 진정 신세대입니다.   반면에 톰은 60년대 영화에 빠져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는 한없이 순수하면서 클래식한 남자입니다.  그런 자신이 꿈꾸는 환상적인 로맨스에

썸머를 집어넣으려 하지만 썸머는 그런 틀에 갖히길 거부 합니다.


썸머는 톰에게 수차례 우리는 친구사이임을 강조하는 말을 합니다.


첫 번째는 가라오케 가게앞에서 톰과 썸머는 처음으로 서로에 대한 개인적인 감정을

말합니다.   썸머는 확인하려는 듯 '친구 사이'임을 강조하며 서로 친구가 되기로 합니다.


두 번째는 이케아 가구매장의 침대에 누워서 말합니다.

썸머는 톰에게 굳은 얼굴로 자신은 부담주는 그런 진지한 관계를 원하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톰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입니다.


세 번째는 바에서 한 남자가  썸머에게 치근덕거리자 톰과 시비가 붙어 싸우게 됩니다.

톰은 왜 썸머를 위해서 싸웠다고 말을 했을까요?

분명 누가 봐도 좋아하는 여자 앞에서 무너진 자신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 싸웠는데

말입니다.


문제는 톰과 썸머가 그녀의 아파트로 돌아와서 나눈 대화입니다.

썸머는 톰의 그런 어리고 미숙한 행동에 못 마땅해 합니다.    톰의 행동은 전형적인

'착한남자' 스타일을 보여 줍니다.   즉, 자신의 싸움질에 대한 일종의 보상을 썸머로부터

기대했던 것입니다.   그것은 일종의 위로나 칭찬등이 되겠지요. 

하지만 그런 보상 심리는 썸머의 냉정함에 물거품이 되고 오히려 분노 지수만 급상승하게

됩니다.



관련 글: 돈 존 (2013) 이기적인 남자의 힐링 스토리




썸머의 속마음은 톰이 친구로서의 행동을 원하지,  보호자 같이 간섭하는 연인의 행동을

원하지는 않았던 것입니다.    그것이 썸머가 실망한 이유였습니다.


"난 너의 도움 없이도 해결 할 수 있는데, 왜 끼어들어 기분을 망치느냐?" 라는 의미입니다.


그런 썸머의 태도가 이해가 안되는 톰은 둘 사이의 관계 정립에 나서지만  그녀는 오로지

'친구 사이'라는 답변만 되풀이 합니다.


 

500일의 썸머



◇ 썸머의 이중성


썸머는 말로는 친구사이임을 강조하지만, 그녀의 행동은 보통  친구사이를 뛰어 넘는 행동

을 하고 있었습니다.   과거 그녀의 남자들도 그녀와 깊은 관계를 갖고 있었지만, 그녀는

항상 몸과 행동은 깊은 관계로까지 치달으면서도 말로는 그냥 친구사이임을 강조하는 모순

과 이중성을 보여 주었던 것입니다.



◇ 썸머의 이별을 통보하는 방법


썸머는 이별 통보를 저녁 약속 취소 하듯이 가볍게 합니다.   마치 이웃집 새댁이 중학생

에게 공부하라고 타이르듯이, 그만 보자고 말하면서도 먹을 것에 신경 쓰는 냉정한 싸이코

패스적인 모습을 보입니다.   


그녀에게 이별은 슬픈 행위가 아니라  그냥 헤어지는 인사를 나누는 것과  같습니다. 

톰은 상처를 받았고  썸머를 자기에게 돌아오게 하겠다고 의지를 다집니다.

그러나 그녀는  마지막 까지 자신의 웨딩 파티에 톰을 초대하는 잔인함을 보여줍니다.

그녀에게 톰은 진정으로  '친구사이'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던 것입니다.



영화 졸업



◇ 썸머는 영화  '졸업, The graduate'을 보면서 왜 울었을까?


썸머와 톰이 헤어지게 되는 원인 중에 하나가 둘이서 영화 "졸업"을 본 후, 생겨난 썸머의

미묘한 심경 변화입니다.    썸머의 얼굴에 웃음기가 사라지고, 손 잡는 것을 피하고, 키스

보다는 볼에 입을 맞추고 무엇보다 피곤하다며 톰을 피합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심경의 변화를 일으켰는지 알 수가 없지만 추측해볼 수는 있습니다.

영화 '졸업' 의 엔딩씬에서 두 남녀 주인공은 버스를 타고 어디론가 떠납니다.

주인공들의 얼굴은 행복감보다는 그들 앞에 펼쳐질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으로 

가득차 보입니다.


해냈다는 환호성은 잠깐 보여지고 잠시후 "우리가 대체 무슨 짓을 한거지." 하는 표정의

굳은 얼굴들을 남녀 교대로 보여줍니다.    



영화 '졸업'이 그녀에게 어떤 힐링적 요소를 제공했을까요?

영화 '졸업' 의 키워드는  운명적인 사랑입니다. 

아마도 썸머는 영화를 본 후부터 운명적인 사랑을 믿기 시작했는지도 모릅니다.

그런 선상에서 볼때 톰은 그녀의 운명적 사랑이 아니라고 생각 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썸머의 조울적인 성향으로 볼때 빠른 이별 통보는 당연한 수순이었습니다.



썸머와 톰은 서로 사랑하는 방식이 다른 것일 뿐 각자 떼어놓고 보면 매력적인 인물들

입니다.    썸머는 어린시절 겪은 부모의 이혼으로 운명적인 사랑따위는 믿지 않게 되었고,

자신이 상처 받지 않기위해서 스스로 벽을 쌓게 됩니다.  그리고 이기적으로 변형된 형태의

사랑을 하게 되지만 그것이 상대방에 상처를 준다는 생각은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영화 500일의 썸머 (500 Days Of Summer, 2009)

감독   마크 웹 (Marc Webb)

주연   조셉 고든 레빗 (Joseph Gordon-Levitt)
         주이 디샤넬 (Zooey Deschanel)
각본   스콧 뉴스타드터 (Scott Neustadter)
          마이클 H. 웨버 (Michael H. We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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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가드너,영화 속 인터뷰 스킬 5가지

The Pursuit of Happyness, 2006

- 영화 '행복을 찾아서'중 인터뷰 장면 분석

- 자신감을 가지자

- 지원회사 분위기 파악

- 긍정적인 바디 랭귀지



 




지난 포스팅 크리스 가드너의 성공 키워드와 관련, 영화 '행복을 찾아서'에 나오는

크리스 가드너의 인터뷰 스킬에 대해서 분석해 봅니다.

크리스 가드너, 영화 속 인터뷰 스킬 5가지크리스 가드너의 깍지 낀 손은 방어적으로 보이는 부정적인 사인입니다.



1. 자신감

자신이 가진 능력을 믿는 마음가짐이 자신감입니다.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에 대한 절대적

믿음을 갖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사람이 여러방면에서 완벽한 능력을 가지고, 모든 일

에 자신감을 가지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어떤 사람은 운동에는 자신없지만 노래할 때 만큼은 자신감이 넘쳐납니다.   또는 운동은

매우 잘하지만 공부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부족한 사람도 있습니다.   이와 같이 특정 분야

에서 월등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더라도, 다른 분야에서도 당연히 그와 같은 자신감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류입니다. 


자신감을 키울수 있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무작정 "나는 할 수 있다"고 외치는 것이 아니라,

충분한 훈련과 연습을 통해서 자신감을 차곡차곡 키워 나갈수 있습니다.   더불어서 본인이

자신감을 경험하고 있는 분야가 있다면, 그런 자신감이 생겼을때 느낌, 태도, 감정변화 등을

잘 숙지해서 부족한 분야를 연습할 때 적용시키는 것입니다. 


운동 선수가 경기에 임할 때 두려움 없이 자신있게 적극적인 태도로 싸울 수 있는 것

역시 수 많은 훈련을 통하여 마음속에 확고한 자신감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마찬가지로

가수는 수많은 노래 연습을 통하여 자신감있게 무대에 설 수 있는 것입니다.

  
자신감이 없다는 것은 시험 공부를 전혀 하지 않고 시험장에서 불안해 하며  떨고 있는것과

같습니다.   시험 준비 하듯 연습과 훈련을 통해서 인터뷰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 나가세요.


그리스 철학자 에픽테토스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삶에서 잃을 것은 아무것도 없다. 아무것도 우리는 잃지 않는다."
두려워 하지 말고 도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잃을 것은 없습니다.

크리스 가드너는 가까스로 도착한 면접 대기장소에서 몸을 흔들며 초조한 모습을 보이고

무언가 생각에 빠지기도 합니다.    그가 골똘히 생각했던 것은 지저분한 페인트 복장을 하고

면접장소에 나타난 이유를 어떻게 설명할까를 고민했던 것입니다.


만약 가드너가 정장을 갖추어 입고 보다 이른 시각 면접 장소에 도착하여 대기 하고 있었

다면 그는 한층 여유롭게 행동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가드너는 자신의 불리한 상황

을 자신감으로 무장해서 해결해 나갑니다.  



2. 지원 회사에 대한 업무 분위기,정보 등을 파악


인터뷰전 지원회사에 대한 사전 정보를 얻고 숙지 하여 적절히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

합니다.   급하게 도착한 크리스 가드너는 면접에 대해 특별한 준비를 한것 같지는 않습니

다.   크리스 가드너는  면접 장소로 이동하면서 바쁘게 움직이는 주식중개인들을 관심있게

주시하며 걸어갑니다.    영화속 카메라 움직임은 사무실의 바쁜 모습들을 자세히 보여

줍니다. 


가드너는 짧은 순간 지나치면서 느낀 점들을  직무에 필요한  요소로 연결지어 인터뷰에서

임기응변으로 이용합니다.     가드너는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는 근면과 열정, 팀플레잉에 적합한 인물이며, 본인은 잘 알고 있다고 말합니다.   가드너는 바쁘게 돌아가는 사무실

풍경속에서 그러한 요소들을 읽어낸 것입니다.




크리스 가드너, 영화 속 인터뷰 스킬 5가지크리스 가드너는 면접관들과 악수를 나누며 자신감을 보여줍니다.




3. 긍정적인 바디 랭귀지-시선 맞추기(Eye Contact), 자신감있는

목소리와 여유로운 태도

  
크리스 가드너는 면접 장소로 들어서자마자 면접관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눕니다.  면접관

들은 다소 당황해 하는 눈빛을 보여줍니다.  아마도 이전 면접자들중 먼저 악수를 청한 적은

없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가드너는 면접관들 앞에서 본인의 초조함을 감추고 자신감을 보여주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악수를 하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는 의료기기를 팔면서 몸에 밴 습관적인 세일즈맨

다운 행동이었을  수도 있습니다.


주목할 점은 가드너의 그런 행동이 경직된 인턴 면접자의 모습이 아닌  마치

고액의 스카웃를 제의 받고 면접온 사람처럼 당당하게 보여진다는 사실입니다.


테이블 위에 양손을 포개서 올려놓거나, 양손바닥을 보여주는 행동 등은 긍정적인 사인들

입니다.   다만 영화속 가드너처럼 깍지 낀 손을 올려 놓는 것은 다소 부정적인 사인으로

방어적이고 지나치게 신중한 모습으로 비추어 집니다.

시선 맞추기(eye contact)는  면접관의 말에 집중해서 듣고 있다는 메세지를 적극적으로

보내는 행동입니다.  면접관과 시선이 벗어 난다면 이는 자신감이 없거나, 소심하고 흥미를

잃은 것처럼 보여지므로 피해야 합니다.


조급하거나 경직됨 없는 여유로움을 보여야 합니다.  그렇다고 거만하게 보일 수도 있는

불손한 태도를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면접관의 의견에 고개를 끄덕이거나, 미소를 보이는등 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는 인상을 심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리스 가드너, 영화 속 인터뷰 스킬 5가지시선맞추기(Eye contact)는 면접관에게 집중하고 있다는 적극적인 메세지를 보내는 행동입니다.



 4. 거짓말은 피하고 솔직한 자세 유지


크리스 가드너는 전날 밤 경찰서에서 지내는 바람에 깨끗하지 못한 페인트 작업 복장으로

인터뷰 현장에 나타납니다.  그런 복장에 대해서 그럴듯한 이야기를 만들어 보려 했으나,

그런 변명 보다는  전날 밤 자신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솔직하게 설명합니다. 


가드너는 들통날 수도 있는 뻔한 거짓말 보다는  솔직한 설명으로 면접관들의 의심스러워

하는 마음을 열게 하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냈습니다.



 5. 직무에 대한 열의와  칭찬에 대한 겸손


크리스 가드너는 면접관으로부터 "당신은 일을 하고 싶다는 열의가 매우 강하고, 똑똑하다"

는 칭찬을 들었을 때 겸손한 자세를 보이면서도 수긍합니다.  그리고 업무를 배우고 싶다고

말할 때는 힘있는 목소리로 진지하게 말합니다.



이상 영화 '행복을 찾아서'중에서 분석한 크리스 가드너의 인터뷰 스킬 5가지 입니다.

 


관련 글


- 크리스 가드너의 성공 키워드, 영화 '행복을 찾아서'

- 크리스 가드너의 삶에 대한 조언 5가지

- [영화] 행복을 찾아서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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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렌게리 글렌 로스(1992)


- 항상 계약을 마무리하라.

- 쓸데없는 정이나 감정 따위는 잊어라.

- 두둑한 뱃심과 배짱을 가져라.




◇ 영화 속 인물 분석



블레이크(Blake) - 알렉 볼드윈(Alec Baldwin)



글렌게리 글렌 로스,블레이크배우 알렉 볼드윈이 블레이크(Blake)역을 맡아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였다.



세일즈맨들에게 독기를 심어주다


블레이크 (알렉 볼드윈).

영화 속 그의 등장 시간은  짧습니다. 그러나 그의 퍼포먼스와  메세지는 매우 강렬하고

인상적입니다.  두둑한 배짱과 대담성을 갖춘 카리스마가 그를 한마디로 나타낼수 있는

키워드입니다.



블레이크는 한해 백만 불 가까운 계약 실적을 올리는 말 그대로 슈퍼 세일즈맨입니다. 

윌리엄스가 관리 감독하는 지역 영업소의 부동산 판매 계약 실적이 저조하자  본사에서는

블레이크를 내려보내 특별 정신교육을 실시합니다.  그는 악역을 마다 하지 않습니다. 

상황은 마치 경기 패배로 무력감에 빠진 선수들을 위해 강력한 카리스마를 지닌 지도자를

투입해서 정신력 강화훈련을 시키는 것과 같습니다.   


관련 글: 로마, 외향적 감각형 -'글렌게리 글렌 로스' (1992)


블레이크가 사용하는  스피치 언어들은 순화 되지 않고 거칩니다.  그러나 함축적이고  핵심

만을 강조합니다.   사사로운 인정에 이끌려 우물쭈물하는 스피치 따위는 하지 않습니다.

사무실을 울리는 자신감에 찬 큰 목소리.  주의 산만하고 무관심한 세일즈맨들의 태도를 

집중하게끔 만드는 카리스마.  자기 뜻에 반하는 불필요한 행동과 질문을 용납하지 않고,

사람들을 주눅 들게 만드는 등  그는 우월한 자신감과 대담성을 지녔습니다.


글렌게리 글렌 로스,블레이크,모스


글렌게리 글렌 로스,블레이크,레빈블레이크는 경험과 나이가 훨씬 많은 세일즈맨 앞에서도 뻔뻔하고 당당하게 말합니다.



동정이나 감정 따위는 필요없다... 오로지 계약만 존재할 뿐
 

블레이크는 에너지가 넘치고 도전적이며 직설적입니다.  우리가 보통 기대하는 조직원과

인간적 정을 나누며 분위기 좋은 관계를 추구하는  스타일과는 거리가 멉니다.   그는

오로지 현실적인 수입과 계약실적이 많고 적음에 따라 사람들을 구분합니다. 


블레이크는 젊습니다.  하지만 자신보다 경험과 나이가 훨씬 많은 세일즈맨 앞에서도 뻔뻔

하고 당당하게 예의 따위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말들을 쏟아 냅니다.


"나이스 가이?  집어치워.    좋은 아빠가 되고 싶어?  그러고 싶으면 회사 나오지 말고 집에

가서 하루종일 애들하고 놀아주라고."




글렌게리 글렌 로스,블레이크,ABCA.B.C. Always be closing. A.I.D.A. Attention,Interest,Decision,Action.



세일즈 전략 -  Salesmen are Born, Not Made -  슬로건


1. A.B.C Always Be Closing.   계약은 항상 마무리 지어라.


2. A.I.D.A - Attention, Interests, Decision, Action


먼저 고객의 관심을 모으고; 고객의 니즈와 상품이 결합시 얻게 되는 이익 등을 설명해서

고객의 흥미를 최대한 끌어 올린후; 고객이 구매결정을 확신하게끔 설득한다; 그리고

최종적으로 고객의 구매 행동을 이끌어 낸다. 




글렌게리 글렌 로스,블레이크블레이크는 남성의 상징물을 암시하는 황동 볼을 들이밀며 두둑한 뱃심과 배짱을 가지라고 역설한다.



기억에 남는 말

"부동산 판매는 두둑한 뱃심과 배짱이 있어야 한다."

"패자는 패자일 뿐이다."
"당신의 이름은 당신이 만들어 가는 것이다."




블레이크가 전하는 대담함을 키우는 법


꿈을 크게 가져라 그리고 꿈을 위해 도전하라.

두려움없이 맞서라.

원하는 것을 얻을때까지 분발해라

도덕과 윤리는 철저히 배제하라





- 관련 글


[영화 속 인물] 로마, 외향적 감각형 -'글렌게리 글렌 로스' (1992)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 (1992) Glengarry Glen Ro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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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 가드너  성공 키워드- 영화 행복을 찾아서 중에서



주저없이 질문하고 또 질문하라

긍정에너지, 불리한 상황에서도 당당하라

질문을 많이하고, 대답을 줄여라







1. 주저없이 질문하고 또 질문하라

크리스 가드너의  인생의 전환점을 바꿀수 있는 키워드는 무엇이 있을까요?
영화 '행복을 찾아서' 중에서 몇 가지 인상적인 장면을 고르라고 한다면 이것 입니다.






가드너가  빨간색 페라리 스포츠카에서 내리는 젊은 남자에게 다가가 질문을 던지는 장면

입니다.


"무슨 일을 하느냐? 그리고 어떻하면 되느냐?"고 묻습니다.

"나는 주식중개인이고, 숫자에 자신있고, 사람들 만나는 것을 잘하면 된다."고  젊은 남자는

대답합니다.   가드너는 자기가 알고 싶은 것을 주저없이 상대방에게 질문하는 당당함이

있습니다.






인턴쉽 프로그램 면접장소에서 가드너는 불량한 복장, 낮은 학업성적등  면접관들을 크게

매료시키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그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대체할 능력이 있다는것을

의욕적으로 설명합니다.   가드너가 자신있게 제시한 능력은 올바른 답을 찾을수 있는

문제해결 능력이었습니다.   마치 영업사원이 자기 자신을 상품으로 내세워 고객을 설득해

나가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면접이라기 보다는 협상이라는 것이 어울립니다.


가드너는  스스로도  객관적인 부분에서 다른 지원자들보다  부족하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그런 것을 뛰어 넘을 수 있는 자신만의 해결책을 당당히 제시한 것입니다.   

그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자신감에 덧붙여  탁월한 순발력과 임기응변이 돋보이는 장면

입니다.





2. 긍정에너지, 불리한 상황에서도 당당하라

여기서 주목할 만한 것은 가드너가  평상시 입던 정장이 아닌 다소 지저분한 작업복

복장으로 면접장에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어떻게 그런 복장으로 면접을 보러 갈 수 있었을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그런 복장으로 가기보다는 면접을 포기하거나, 회사에 전화를 걸어

사정을 설명하고 면접 기회를 다음으로 요청해 볼 것입니다. 


가드너는 면접 포기나 연기 요청보다는 정면 돌파를 선택합니다.   그리고는 자기의 상황을

솔직히 말합니다.


"어젯밤 경찰서에서 지냈다.   그 이유는 밀린 주차 벌금을 내지 못해서 였고, 

복장과 용모가 지저분한 것은 페인트칠 작업중에 곧바로 경찰서에 갔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합니다.   솔직함만이 그가 만들어 낼 수 있는 최고의 스토리였던 것입니다.

그 결과 다소 경직되었던 면접관들의 태도가  부드러워집니다.



크리스 가드너 내면에는 절망감을 자신감으로 바꾸는 긍정 에너지가 있습니다.
그는 시간에 쫓기어 정장을 갖추어 입을 시간이 없어 그대로 가야만 한다면, 자신의 주어진

현실을 받아 들이고 그 가운데서 자신감을 가지고 배짱 있게 행동 하는 것이었습니다.
합격 통보를 받지 못해도 어쩔 수 없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는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한 것입니다. 


요약해보면 "질문을 주저하지 말고, 어느 불리한 상황에서도 당당하게 행동한다."입니다.
그것이 크리스 가드너가 보여준 성공의 키워드입니다.




사람들은 일상의 대화에서 숨쉬는 것 빼고는 질문 아니면 대답을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대답을 줄이고 질문을  많이 해야 합니다.  이것은 리더의 행동이기도

합니다.   리더처럼 행동하기 위해선 망설이지 말고 당당하게 질문을 던지세요.

대답을 못 들어도 상관 없습니다.  그러나 만약 대답을 듣게 된다면 기대하지 않았던 좋은

지혜를 얻게 될 것입니다.





관련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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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을 찾아서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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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산타 (2003) Bad Santa


◇ 영화 속 인물 분석


 윌리 스토크  -  빌리 밥 손튼 (Billy Bob Thornton)


외로움과 소외감에 지쳐 있는 캐릭터

반사회성 행동과 폭력성



주인공 윌리 스토크 (빌리 밥 손튼) 는  전문 금고털이범으로 알콜중독에 섹스중독

자입니다. 그는 급한 성격에 다혈질이며 뻔뻔하고 항상  입에 욕을 달고 살며, 폭력

적입니다.  어른들은 물론 어린아이들까지 그의 욕설과 모욕적인 언행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윌리는 파트너인 마커스와 함께 홀리데이 시즌이면 대형쇼핑몰 이벤트 행사에

위장 취업 후 쇼핑몰의 금고를 터는 범행을 저지릅니다.   윌리와 마커스는 오랫

동안 호흡을 맞추어온 사이이지만, 마커스는 윌리의 무분별한 음주와 과격한 행동

으로 항상 못마땅해 하며 불만에 차 있습니다.



그런 윌리에게 변화가 오기 시작한 것은 순진한 꼬마를 만난 후부터입니다. 

꼬마는 동네 친구들에게 항상 놀림의 대상이고, 당하기만 하는 뚱뚱하고 열등감

많은 외톨이 친구 입니다.   윌리는 경찰의 눈을 피할 목적으로 꼬마가 살고 있는

집을  은거지로 이용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꼬마와 한집에서 같이 지내면서

윌리는 꼬마의 보호자 역활을 하게되고 꼬마의 순수한 마음도 알아갑니다.

 






윌리와 꼬마는 외로움과 소외감에 지쳐 있는 캐릭터들



윌리는 충동적으로 차안에서 자살을 시도 하던 중, 갑자기 나타난 꼬마의 시커멓게

멍든 눈두덩이를 보자 화를 참지못하고, 그를 때린 친구들을 찾아가 폭력으로 응징

해 줍니다. 그리고 윌리는 꼬마를 복싱체육관으로 데리고 가서 훈련도 시킵니다.


꼬마와의 이런 교감을 겪으면서 윌리는 반항적인 반사회성 행동에서 벗어나 공동체

적 생활에 적응해 나가게 됩니다. 또한 윌리는 사람들을 적대적이고 냉소적인 시선

으로 바라보던 행동도 서서히 거두어 들이고  달라진 모습을 보입니다.


꼬마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었던 보라색 코끼리는 아니지만, 윌리는 핑크색

코끼리를 집어들고 경찰에 쫓기면서도  집으로 향합니다.   결국 총을 맞고는 쓰러집

니다.

  

꼬마가 친구들의 놀림과 열등감에서 벗어나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자신감을 가지도록

윌리는 가르쳐 주었습니다. 윌리와 꼬마는 둘다 오랜 외로움과 소외감에 지쳐 있

는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세대를 떠나 서로에게 힘이 돼주며 외로움에서 서서

히 벗어나는 것 같습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들



1) 윌리: 세상은 공평하지 않아.  그러니까  할 수만 있다면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을

때에 전부 챙겨두라고. 그리고 적극적으로 자신 보호하고 맞서는 법을

배워라.


2) 꼬마: 산타, 선물을 준비했어요.

   윌리: 뭐니?

   꼬마:  나무로 만든 피클예요.

   윌리:  그런데 왜 브라운색으로 칠했지?

   꼬마:  그건 페인트가 아니라 피가 묻은거에요. 나무를 깍다가 손을 베어서요.

   윌리:   아!   그래 고마워.



3) 윌리:  남이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너한테 왜 중요하지?

                


4) 꼬마:   진짜 산타 클로즈가 없다는 것은 나도 알아요. 

         그래도 혹시 아저씨가 나에게 선물을 주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우리는 친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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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속 인물 분석


로마 (Ricky Roma), 알 파치노 (Al Pacino)



-외향적 감각형 스타일

-뻔뻔함,당당함,대담성을 갖춘 인물

-감각적인 말솜씨를 지님

-리더로서의 자질과 발전 가능성 높음



글렌게리 글렌 로스,로마,알 파치노배우 알 파치노가 로마라는 배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다.



로마 (Ricky Roma)- 알 파치노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에서 로마 (알 파치노)라는 인물은 네 명의 세일즈맨중에서

세일즈 능력과 계약 실적이 제일 좋습니다.   그는 오랜 세일즈 현장 경험과 눈에 띄는

계약 실적으로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에 넘칩니다.  깐깐한 젊은 매니저 윌리엄슨 조차

로마 앞에선 쩔쩔맵니다.

  


로마는 바에서 만난 조용하고 내향적인 중년 남자에게 그의 장점인 말솜씨로 접근하

여 운좋게 계약을 성사시킵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일찍 중년남자는 로마를 다시

찾아와서 아내의 반대 때문에 어쩔 수 없다며 계약 해지를 요구합니다.



로마는 눈치 빠르게 그의 의중을 간파하고, 어떻하든 계약해지를 피하고자 서둘러

핑계를 대고 그와의 대화 자리를 빠져 나가려 합니다.   로마는 중년남자에게 3일 후에

점심 식사를 같이 하자고 제안합니다.  로마의 진짜 속셈은 고객의 계약 해지요청이

법적으로 3일 이내에 서만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일단  그기간을 넘겨

보려는 생각이었습니다.  

 


하지만 중년남자는 만약 부동산 계약 해지가 안된다면, 법적 집행까지 가게 될 것이라

고 말합니다.   로마는  난처한 입장에 빠졌지만, 능수능란하게 중년남자를 달래며

시간 끌기에 들어갑니다.   




"기회가 확실히 올때까지는 함부로 입을 열면 안된다. "


이때 로마의 불리한 상황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던 관리자 윌리엄슨이 그들의

대화에 끼어 들어 -로마의 의도와는 반대로-  계약건은 이미 마무리 되었다고 말합니다.

이말을 들은 중년남자는 로마를 어이없이 쳐다본 후 끓어오르는 화를 참으며

사무실을 떠납니다. 이제 계약 해지는 어쩔 수 없이 법적 단계로 가게 된 것입니다.



로마는 중년남자가 사무실을 나가자마자 관리자 윌리엄슨에게 자기의 계약을 망친 것

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 항의합니다.  계약은 물론이고 눈앞에서 세일즈 콘테스트 1등

상품인 캐딜락 자동차가 물거품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통상적으로 세일즈 상담 과정의  80%는 고객의 말을 들어주고, 나머지 20% 정도

세일즈맨이 대답하는 것이라 합니다.  하지만 로마는 중년남자와의 상담 과정 내내

대화를 이끌어 갑니다.  중년남자는 소심하고 자신감이 결여된 인물입니다.

   
로마는 논점 이탈의 화법에도 능수능란합니다.   고객에게 말할 틈을 주지 않고 불리

한 질문을 회피하며 논점을 자기에게 유리하게 만들어 갑니다.




글렌게리 글렌 로스,로마,알 파치노로마는 계약해지를 요청하는 고객의 요구를 뻔뻔하고도 당당하게 거절한다.




뻔뻔하고, 당당하고, 대담한 로마


로마는 계약 해지를 하러온 중년남자를 보자, 빠르게 동료를 고객처럼 가장해 투자

상담을 하는 척합니다.   그는 중년남자가 사무실에 갑자기 나타난 것에 직관적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연극을 한 것입니다.   역시 중년남자는 어젯밤 계약을 해지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로마는 거래는 이미 끝났다고 당당히 말합니다.  그러면서도 그는 중년남자를 이리

저리 달래며,오히려 중년남자에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조언을 합니다.  그는 대담하게

중년남자를 혼란에 빠뜨릴 목적으로 법적 계약해지 가능 기간을 넘겨서 다시 만나자

고 제안하기도 합니다.

비록 관리자 윌리엄슨의 실수로 로마의 계약은 물거품이 되었지만, 영화속 로마의

행동들은 그가 뻔뻔함과 당당함 그리고 대담성까지 골고루 갖춘 인물임을 잘 보여

줍니다.



- 뻔뻔함은 자신을 지키는 방어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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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 (1992) Glengarry Glen Ross


-미국 자본주의 폐해와  비윤리적 행동 조명

-생존을 위한 그들만의 법칙

-두둑한 배짱을 가져라

-계약은 항상 마무리 하라.(A.B.C,)




글렌게리 글렌 로스


원작     데이비드 마벳
감독     제임스 폴리
출연     잭 레몬, 알 파치노, 케빈 스페이시, 케빈 스페이시, 알란 아킨

           알렉 볼드윈, 에드 해리스




줄거리


미국 퓰리처상 수상자 데이비드 마멧(David Mamet)의 희곡을 영화화한 작품입니다.

'글렌게리 글렌 로스'는 경기침체로 판매 부진에 빠진 부동산 중개회사인 미치&머레이

(Mich and Murray)에서 일하는 세일즈맨들의 경쟁적인 일상생활을 통하여 미국 자본주의

의 폐해와 기업인들의 비윤리적인면을 조명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저녁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하루 동안의 발생한 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동산 중개회사는 저조한 판매실적을 끌어올리기 위하여 세일즈 콘테스트를 열기로 발표

합니다.계약실적이 좋은 상위 두 명에게는 캐딜락 엘도라도 자동차와 스테이크용 나이프

세트를 상품으로 내걸고, 계약 실적이 하위인 나머지 두 명은 자동 해고되는 것입니다.

아울러 일등에게는 '프리미엄 글렌게리 고객 명부'를 이용할 수 있는 권한도 얻게 됩니다.



세일즈 콘테스트로 네 명의 세일즈맨들은 적지 않은 스트레스를 가집니다.  그리고 몇몇은

그동안 회사 정책에 쌓였던 불만을 터트립니다. 그들의 공통된 불만은 형편없이 오래되었

거나  값어치가 떨어지는 불량 고객 명부를 가지고 판매 영업을 해야만 한다는 것이었습

니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구매 가능성이 높은 투자자들의 명단이 담긴  '프리미멈 글렌

게리 고객명부'입니다.    하지만 '프리미엄 글렌게리 고객명부'는 오로지 세일즈 콘테스트

를 통하여 실력을 입증한 상위자에게만 제공한다고 못을 박습니다. 




 -레빈(잭 레몬)과 윌리엄슨(케빈 스페이시)의 갈등



영화에서 단 두 명의 주인공을 고른다면,  중개인 레빈과 관리자  윌리엄슨입니다.
둘 사이의 갈등은 서로 공격과 방어를 주고 받으며 전개되다, 마지막에 이르러서 윌리엄슨

의 완승으로 마무리됩니다.   윌리엄슨은 관리자로서 세일즈맨들에게 제대로된  대접을 

받지 못하는 인물입니다.  그 자신 역시 사무실의 세일즈맨들을 인정해주는것 같지도 않습

니다. 아마도 부진한 판매 실적 때문인 것 같습니다. 특히 윌리엄슨은  근래에 계약 실적

이  없는 레빈을 가장 싫어합니다.



윌리엄슨은 형편없는 불량 고객 명부를 레빈에게 넘깁니다. 레빈은 고객과 몇 번의 연락

끝에  접촉하여 그들로부터 큰 계약을 성사시킵니다.  레빈은 자기가 따낸  계약이  고객의

장난으로 성사되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채 흥분해서 사무실을 허세부리며  휘젓고 다닙

니다.   더우기 그는 관리자인 윌리엄슨을 면전에서 마음껏 조롱합니다.  



윌리엄슨은 무표정으로  레빈을 멀뚱 쳐다볼 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습니다.   

윌리엄슨은 마음 속으로 레빈의 어린아이같이 치졸한 자랑을 지켜보며 속으로 비웃고 있었

을 겁니다. 그 계약의 고객은 이미 윌리엄스가 알고 있는 불량 고객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무실 절도가  모스(에드 해리스)의 계획아래 레빈이 저지른 단독 범행으로 밝혀지면서,

관리자 윌리엄슨은 분노 합니다. 레빈은 윌리엄슨에게 자기가 받은 돈 전부를 주겠다면서,

그의 입을 막으려 해보지만 이미 엎질러진 물입니다.
 


레빈은 그래도 자기를 인정해주며, 지켜주려는 로마에게 복잡한 감정의 시선을 보냅니다.

마치 다시는 볼 수 없는 사람처럼. 레빈은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입니다. 그래서인지

로마의 영혼없이 내뱉는 칭찬의 말에도 괜히 기대어 보게 됩니다.

그에게는 희망이 남아있지 않아 보입니다.



-기억에 남는


1. 블레이크 :   " 계약은 항상 마무리 지어라."


"A-B-C. A-Always, B-Be, C-Closing. Always be closing. ALWAYS BE CLOSING."


  

             



2. 블레이크: "부동산을 거래하는데 필요한 것이 뭔지 알고 싶나? 

                  두둑한 배짱이 필요해."
           "You want to know what it takes to sell real estate? It takes BRASS BALLS

          to sell real estate."







뻔뻔하고,당당하고,대담한 캐릭터-로마와 블레이크


영화 '글렌게리 글렌 로스'에서 로마 (알 파치노)라는 인물은 네 명의 세일즈맨중에서
세일즈 능력과 계약 실적이 제일 좋습니다. 그는 오랜 세일즈 현장 경험과 눈에 띄는 계약
실적으로 항상 당당하고 자신감에 넘칩니다.  깐깐한 젊은 매니저 윌리엄슨 조차 로마 앞에
선 쩔쩔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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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행복을 찾아서 (2006)   The Pursuit of Happyness



당신의 선택이 곧 운명이 됩니다





                  사진: 다음




한 남자가 바다에 빠져서 허우적거립니다.  이때  옆을 지나가던 배가 도움을 주려하지만,

물에 빠진 사람은 "괜찮다, 하느님이 도와줄 것이다." 라며 거절합니다.   

잠시후 다른 배가 지나가면서 똑같이 도우려 했지만, 역시 " 하느님이  구해줄 것이다." 

라며 도움을 거절합니다.     결국 물에 빠져 죽게 되었고, 하늘 나라로간 남자는 하느님을

만나서 "하느님, 왜 저를 구해주지 않고 죽게 내버려 두었습니까?"라고 따졌습니다.

하느님은 말합니다. "어리석은 친구, 이미 너에게 두번이나 배를 보냈지 않았느냐."


             - 영화  "행복을 찾아서"(2006) The Pursuit of Happyness 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때 누군가로부터 도움의 손길을
받을 수도 있고 또는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는 위의 이야기처럼 받을 수 있는 도움을 거절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어느 손길이 진정 좋은 도움의 손길인지 모른다는 것입니다.
선한 도움의 손길을 잡던, 악의 손길을 잡던
그것은 당신의 선택이고, 당신의 운명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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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판타스틱 소녀백서 (2001) Ghost World


청소년 성장 드라마
열린 결말 (Open Ending)
즈위고프 감독과 만화 원작자의 의도






영화 판타스틱 소녀백서 (2001) Ghost World

감독    테리 즈위고프 (Terry Zwigoff)
출연    도라 버치  (Thora Birch), 스칼렛 요한슨 (Scarlett Johansson),
        스티브 부세미  (Steve Buscemi )
각본    다니엘 클로위즈 (Daniel Clowes)



청소년 성장 드라마

이 영화의 타이틀 'Ghost World' 는 만화작가 클로위즈에 따르면,  그가 살고 있는 이웃의

어느 빌딩 벽면에 낙서된 것을 본 후 영감을 얻어 그대로 옮겼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 벽에 ghost world 가 씌여져 있습니다.)
그는 'Ghost World' 는 넓게는 과거와 새로운 미래 사이의 중간 세상, 좁게는 청소년시절을

마무리 하고 성인으로 가는 중간 과정에 해당하는 단계를 의미 한다고 말합니다. 




청소년과 성인세상 사이의 중간 기간은 때로는 어렵고 도전적인 시기입니다.
그런 단계는 성장단계에서 반드시 겪게 되는 필수적인 과정이기도 합니다.
그 기간은 짧을 수도 또는 길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그 단계를 영원히 벗어나지 못 할 수도

있습니다.     성인이 되는 것에 대한 즐거움, 환상 보다는 앞으로 헤쳐 나가야 할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더 큰 것이 사실이기 때문입니다.

이 영화는 그런 성장단계에 있는 두 명의 십대 소녀들( 이니드와 레베카)의 꿈과 고민을

묘사한 코미디-드라마 영화 입니다.



  주인공- 이니드 (Enid) 와 레베카 (Rebecca)

이니드는 고등학교를 졸업후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곧장 사회 진출을 합니다.
그녀는 사회를 매우 냉소적이고 비판적으로 바라봅니다.  때로는 마음과 다르게 행동하고

거친 말들이 튀어나오고 그리고는 후회 하는 사춘기적 평범한 소녀입니다.   그녀는 사실

자기의 미래에 대하여 두려워 하는 여린 십대입니다.    그러나 현실에서 부딪히고 적응해

나가기 보단  현실을 비판하고 반항하며 문제를 일으킵니다.


이니드는 단짝 친구 레베카와 함께 졸업과 동시에 같이 독립을 하기로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아버지로부터 독립을 하기 위해선 집세를 지불할 경제적 능력을 갖추어야 하고, 

경제적 능력을 위해선 일을 해야만 하지만, 그녀는 아직 그런 현실을 받아들이는 것이

힘겨워 보입니다.   그녀의 단짝 친구인 레베카 마저  그녀의 그런 무계획성과 즉흥적인

행동들에 회의와 비난을 보냅니다.


반면에, 레베카는 이니드에 비해서 좀 더 다르게 적극적으로 자신의 삶에 스스로 주체성을

보입니다.   레베카 역시 고등학교를 마친후 부모로부터 독립 하는 것을 꿈꾸며 지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 직업을 구하고 경제적 독립을 해 나갑니다.     레베카는 비교적 현실에

순응하며, 스스로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는 것에 즐거워 합니다.

이니드와 레베카는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점점 서로 다른 생각과 행동으로 인하여

갈등이 커지고 멀어져 갑니다.



 

 
이니드(Enid)와  시모어 (Seymour) 의 만남

노총각 시모어는 이니드가  성인 세상에서  그나마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

입니다.    다소 마른 체격에 여자에 관한 한 순진하고 소심한  한 그이지만,  그 역시 자기만

의 독특한 세계를 가지고 살아가는 인물입니다.    활기없이 보이는 그도  다혈질적

이면서도  히스테리성격이 강한 면을 지녔습니다.      시모어의 아픈 약점은 자신감 결여

그리고 외로움에 찌들어 있다는 것입니다.   

시모어에게 이니드는  블라인드 데이트 상대로, 레코드 구매고객에서 대화 친구로, 친구에

서 좀 더 가까운 사이로 발전 하지만, 그는 아무 대책없이 달려드는 이니드 때문에 마음

주었다가 직업도 잃고, 그나마 몇 개월 사귀던 여자 친구와도 헤어지고,  병원 신세를 지고,

그야말로 둘이 만나서는 안될 그런 관계입니다.   그의 생활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열린 결말 (Open Ending) -- 해피엔딩?  또는  새드엔딩?


이 영화의 결말은   해피엔딩 결말으로 또는 새드엔딩 결말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주인공 이니드가  떠나는 모습을 보면서  관객들은 새로운 출발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며

희망을 가진 해피엔딩으로 결말 짓습니다.     반대로 이니드의 마지막 장면인  버스 여행은

죽음을 암시하는 매우 슬픈 결말을 나타나기도 합니다.



  즈위고프 감독과 만화 원작자의 의도

우선 즈위고프 감독은 열린 결말을 의도 하였다고 합니다.     감독은 인터뷰에서 무언가를

암시시키는 심볼(symbol)을 영화속에 내세웠다고 말합니다.
따라서 어느 정도의 관객들은 그 심볼을 이해하고 죽음이라는 키워드를 발견합니다.
그러나 아마도 대부분의 관객들은 영화속 심볼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그냥 주인공

이니드의 해피엔딩으로 받아들이고 싶어 합니다. 

만화 원작자인 클라우즈에 따르면, 그는  주인공 이니드에게 좀 더 희망적인 메세지를 전달

하려는 의도 였다고 합니다.  그것은  이니드 자신이 무엇을 진정 원하는지 깨우치고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면서  새롭게 모험을 시작한다는 긍정적이고 희망이 담긴 내용이라

말합니다.

 
감독이 말한 심볼 (Symbol)

영화에 버스 정거장이 등장합니다.     그 정거장엔  어느 노신사가 벤치에 앉아 버스를 기다

립니다.     친구와 정거장을 지나던 이니드는 노신사에게 이곳에는  버스는 다니지 않는다고

말해 줍니다.     그러나 그 노신사는 시큰등하게 뭘 모르는 소리라고 그녀의 말을 일축

합니다.      며칠 후 진짜 빈 버스가 나타나고  그 노신사는 버스를 타고 떠납니다.
 
영화의 엔딩씬...자살을 암시

주인공 이니드 역시 그 버스 정거장 벤치에 앉아 버스를 기다립니다.
잠시 후 빈 버스가 도착 하고 그녀를 태우고 떠납니다.
 
제작자의 의견이 반영된 결말?

감독의 말에 따르면 원래 영화 속 노총각 아저씨 시모어는 죽음을 택하는 결말 이었습니다.

하지만 그냥 병원치료를 받는 것으로 바뀝니다.    그런 바뀐 결말의 배경에는 관객들은

해피엔딩을 기대한다는 제작자의 의견이 반영되었다고 합니다.     주인공들이 다 죽어

버리면 관객들이 얼마나 황당 하고 스트레스 받겠냐는 이유였겠지요.


만약 영화 속에서 시모어가 죽음을 맞이했다면, 이니드의 죽음도 쉽게 다가 올 수 있습

니다.    이니드 자신의 철없는 장난(?)으로 세상으로부터 벗어나 조용히 살아 가는 남자의

마음을  흔들어 놓고, 그 일로 인해 깊게 상처 받은 남자가 자살을  한다면,  이니드도 충격에

빠질 것이고,  그녀의 어디로 튈지 모르는  성격에 그녀 스스로 무슨 짓을 할 지 모르는 거지

요.    하지만 영화는 이니드가 빈 버스를 타고 떠나는 것으로  보여줍니다.



마무리


이니드의 어린 시절 꿈은 아무에게도 말하지 않고, 훌쩍 새로운 곳으로 멀리 떠나 새로운 삶

살아가는 것 이었습니다.   빈 버스를 타고 떠나는 엔딩씬은  그녀의 어린 시절 꿈을 이루

는 첫 걸음인 셈입니다.


영화 삭제 장면

만화 원작을 보면 이니드가  그녀의 남자친구(?) 조쉬를 유혹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영화에는 그런 장면이 나오지 않았지만, 촬영후 그 부분이 삭제 되었다고 합니다.
이유는 이니드와 시모어의 잠자리 씬이 나오기 때문인데요.
마치 이니드가 여러 남자를  유혹해서 잠자리를 갖는 모양새가 안 좋았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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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더 로드  The Road (2009)


불씨는 인류 문명의 시작

신성한 인류애

도시 문명의 파괴





 



영화 더 로드  The Road (2009)



감독   존 힐코트  John Hillcoat
출연   비고 모르텐슨 Viggo Mortensen, ,코디 스미스 맥피 Kodi Smit-McPhee, 
         샤를리즈  테론 Charlize Theron ,
  가이 피어스 Guy Pearce






아버지에게 아들은 신이다.


영화는 지구의 종말을 배경으로 아버지와 아들의 사랑을 담은 드라마입니다.
지구가 대재앙에 부딪히고, 모든 도시의 문명이 파괴됩니다. 세상은 온통 먼지투성 잿빛의
황폐한 환경이 되었습니다.

 (주: 소설 원작자인 코맥 매카시 (Cormac McCarthy)는 종말의 원인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그것이 자연재해 -지진, 기상 변화등- 또는 인간이 빚어 낸 재앙- 환경오염, 핵전쟁등-
여러 가지 원인이 있겠지만 그리 중요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아버지는 이 세상 남은 유일한 혈육인, 사랑하는 어린 아들과  함께 생존 할 수 있는 보다
나은 환경을 찾기 위하여 남쪽으로 향합니다.   그들은 하루 하루 생존을 두려워 해야만
하는 매우 위험한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가는 곳 마다 약탈을 하고 인육을 먹는 갱들이
나타나 그들을 위협합니다. 


아버지는 아들에게 최악의 환경에서도   생존해 나가는 방법 등을 가르칩니다.
아버지에게 아들은 신과 같은 존재입니다. 유일한 혈육이자 미래의 희망입니다.  






키워드 - 좋은 사람들 (Good guys) 과 불을 운반 하다

(Carrying the fire)


아버지는 아들에게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격려하며 용기와 믿음을 주려고

노력합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말대로 스스로에게 '우리는 좋은 사람들 (Good guys)' 이라고 되새기면서 용기를 얻고 아버지를 따라갑니다.   


아들에게 작은 가치 혼란이 찾아 옵니다. 자기의 생명을 위협하던 갱이 아버지가 쏜 총에 죽는 것을 목격하게 된 것 입니다.  아들은 아버지에게 '우리가 아직도 좋은 사람들이냐?'고 묻습니다.  아들은 아버지가 위험에 처한  자신을 구하기 위해서는 어쩔수 없었던 최선의 선택이었다고 받아들입니다. 

아버지의 보호 본능은 한 치 앞도 예측 할 수 없는 두려운 환경으로 부터  아들을 지키고자  계속 이어집니다. 
아버지는 부서진 건물사이로 남자아이가 지나 가는 것을 본 아들이 그를 찾아 가려하자  강하게  제지합니다.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

도둑이 등장하여 아버지와 아들의 모든 물건을 훔쳐 달아납니다.
그러나 도둑 은 멀리 가지 못하고 아버지와 아들에게 잡히게 됩니다.


아버지는 그들의 물건을 되찾고, 더 나아가 도둑의 옷과 신발까지 모두 벗겨 챙겨 갑니다.  이 일로 아버지와 아들의 갈등이 생기게 됩니다.

어린 아들의 눈에 비친 도둑의 모습은 몹시 굶주리고  불쌍한 사람 입니다.
아들은 그런 도둑을 최소한 돕고 싶어 하지만, 아버지의 눈에 그 도둑은 나쁜사람이며, 그냥 그렇게 다른 사람들 처럼 죽어갈 것이라고 말하며 냉정하게 아들의 의견을 무시합니다.

결국 아들은 거세게 반항하게 되고, 아버지는 아들의 그런 뜻밖의 모습에 당황하면서도

아들의 의견을 들어 줍니다.     아마도 아버지는 우리는 '좋은 사람들' 라며 아들에게 수없이 해왔던  말과는 모순되는 자신의 이중적 행동이 마음에 걸렸던 것은 아닐까요.


이제는  아들에게도 세상을 돌 볼 수 있는 자아가 생겨나기 시작 한 것입니다.
아버지는 그것을 인정 한 것 입니다.



 아들 마음 속에 간직 하고 있는 불씨는 신성한 인류애

영화의 전반적인 핵심 키워드인 '불을 운반하는 행위'는  은유적 심볼입니다.
그들은  남쪽으로 향하지만, 그것은 더 나은 인류의 생존 환경을 상징적으로 나타냅

니다.   물질적인 불은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는데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반대로 삶을 파괴 시킬 수 있는  도구이기도 합니다.   


불(The Fire)은  은유적 표현으로 작게는 신성한 인류애 (신념, 사랑, 믿음, 희망 등)를

가리키며, 크게는 인류문명을 되살릴 수 있는 프로메테우스의 불씨를 의미합니다.

그리스신화속 프로메타우스는 인간을 창조하고 도움을 주었듯이, 인간에 대한 사랑이 넘치고,  고통 앞에서도 꿋꿋이 견디는 불굴의 투사이면서도 고결한 정신의 소유자의 이미지입니다.  곧 불을 운반한다는 것은 인류 문명의 연속성을 의미합니다.  



불씨은 인류 문명의 시작입니다.



주) 프로메테우스 (Prometheus)

그리스신화속 프로메타우스는  제우스로부터 불씨를 훔쳐 인간에게 주고 또 불을 만드는 법을 알려 줍니다.   그 같은 죄로 프로메타우스는 제우스로부터 벌을 받아 코카서스 산꼭대기에 있는 바위에 묶입니다.  그는 제우스가 보낸 독수리에게 매일 간을 쪼아 먹히고, 다음날 다시 생겨난 간을 또 독수리에게  쪼이면서 고통을 되풀이해서 당하게 됩니다.


희망 - 아버지의 죽음은 다음 세대의 시작 


이 영화의  클라이막스는 아버지의 죽음입니다.
비록 아버지는 죽음을 맞이 하지만, 홀로 남겨진 아들의 슬픔은 절제력이 있습니다.
아들은 아버지와의 약속처럼  현실에 자기를 안주 시키지 않고 남쪽으로 이동을 합니다. 

아들은 이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며  그 만의 새로운 세대를 열어 갑니다. 
마음속에는 신성한 인류애와  문명에 대한 희망의 불씨를 간직합니다.


감독 존 힐코트는 퓰리처상을 수상한 작품을 영화화 한다는 것에 대하여 부담을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작가 코맥 매카시 (Cormac McCarthy)는 그런 감독에게 '소설은 소설이고 영화는 영화다.  그 둘은 서로 매우 다르다'고  말하며 감독의 부담을 덜어 주었다고 합니다.


소설 원작자 코맥 매카시 (Cormac McCarthy,76세)는  인터뷰에서  그의 11살 아들이 그책의 공동 저자라고 말했습니다.  영화속 부자지간의 대화 역시 아들과의 실제 대화를 그대로 옮긴 부분도 있다고 합니다.    그에게 아들은 소설의 영감이며  원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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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라디오스타 (2006)- 매니저 박민수는 어떤 사람인가?



- 매니저 박민수는 어떤 사람인가?

- 두 개의 갈대 다발은 서로 의지해야 설 수 있다

- 똥칠? 난  너  땜에 똥칠 수 십 번은 했어







감독     이준익

출연     박중훈,  안성기





추석 연휴기간중  영화 '라디오 스타'를 TV에서 보았습니다.   작년에도 보았던 것 같은데

올해 추석 또 보았습니다.     영화를 여러번 보게 되면  줄거리는 알기 때문에,

등장 인물 들의 캐릭터를 찬찬히 보게 됩니다.


영화 '라디오스타'는  대중의 기억속에서 서서히 잊혀져 가는 기성 세대 문화 예술인들의  가치를  새겨보고 돌아보자는 의미를 담아내고 있습니다.
 




 



 - 매니저 박민수


  • 한물간 가수의 곁을 떠나지 않고 의리로 지켜주는 남자.
  • 끊임없이 가수에게 희망을 심어주고, 자신 조차도 그 희망에 푹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는 남자.
  • 가수의 일은 발벗고 돕지만, 그런 가수로 부터 능력을 제대로 인정 받지 못하는 남자.
  • 가족은 돌보지 않고, 자기집을 떳떳히 들어가지도 못하고 집앞에서 맴도는 남자.
  • 매니저 직업이 천직인 남자.



      20년 동안 한 명의 가수를 스타로 만들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동안, 가정도 제대로 돌보지 못하는 사람, 그런 인간 박민수는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 대인관계

      매니저 박민수와  영화속 인물들 관계를 보면  서로 끊을래야 끊을 수 없는 인간관계 중독성이 보입니다.    주변 인물들은 박민수와 오랜 인연으로 서로 볼 꼴 못 볼 꼴 다 본 사이의 사람들 입니다.

        



       김국장:  돈없어 이자식아.
       임백천:  돈없어.
       아내 순영: 돈없어.
       카페 남사장:  저XX랑, 그만 붙어 다녀, 이게 뭐야.



      매니저는 가수에게 비오는 날  단순히 우산을 씌워 주는 사람이 아닌 우산 같은 존재입니다.  온갖 궂은일은 도맡아서 해야 하는 일 입니다.  그런 면에서 볼때, 매니저 박민수의 능력은 돈 없다는 것 빼고는, 업무 수행 능력은 나쁘지 않습니다.  또한 돈 문제도 자기 손에서 대부분 해결합니다.

      빌린 돈의 사용처는 가수 최곤이 사고친 일들의 뒷수습 비용으로 쓰였지만 매니저 박민수는 일절 말을 하지 않고 스스로 해결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유용하지도 않습니다.  이런 매니저 박민수의 자세는 긍정적으로 보여집니다.    





      - 가수 최곤과의 관계는?  


      남녀 연인관계로 비유를 하면, 가수 최곤은 자기가 제일 똑똑하고, 예쁜줄 만 아는 공주병에

      걸린 여자이고, 매니저 박민수는 그런 여자 친구의 응석을 말없이 다 받아 주는 순진한 남자

      친구입니다.


      매니저 박민수가 기껏 불만을 표현 할 수 있는 거라곤 삐쳐서 돌아서는것 뿐 마음이 여립니

      다.   결국 가수 최곤은 자신의 온갖 투정을 받아주며, 해결해 주던 매니저 박민수가 떠난후

      에야 그의 빈자리를 깨달으면서 후회합니다.





          기억에 남는 대사들

        가수 최곤:   나 잘 나갈 때 형 가오 잡은 거 말고 한 게 뭐가 있어?. 

        매니저 박민수:  가오 같은 소리하고 있네. 내 인생이 임마 누구 때문에 조졌는데.


                                                                               ---


        가수 최곤:   형이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어.

        매니저 박민수:  그러니까 간다는거 아냐 임마.

                                                                               ---
        가수 최곤:   내 얼굴에 이렇게 똥칠 하고 싶어?
        매니저 박민수:  똥칠? 난  너  땜에 똥칠 수 십 번은 했어.
                               봐!  얼굴에 똥독 오른거 안보여?  얼굴 확 삭았잖아.


                                                                               ---


        박민수 아내: 가라 가, 이 화상아.







      '두 개의 갈대 다발은 서로 의지해야 설 수 있다.'


      영화의 결말은 매니저 박민수와 가수 최곤의 재결합 입니다.

      영화가 시작 할려다 끝나는 것 같아 아쉬운 결말이었습니다.

      매니저 박민수는 아내와 함께 하던 김밥 장사도  때려치고, 가수 최곤의 곁으로

      돌아갑니다.   그만큼 박민수도 가수 최곤에게 돌아가길 간절히 원하고 있었다는

      이야기죠. 


      박민수에게는 매니저란 직업은 천직입니다.  자기 자신은  오로지 가수 최곤만을 비추기

      위해 존재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가수 최곤과 매니저 박민수는 천생 연분입니다.

      서로 의지 하며 살아야 할 갈대들 입니다.







      OST  비와 당신  (럼블피쉬 버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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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아트 스쿨 컨피덴셜 (2006) Art School Confidential



      아트 스쿨 캠퍼스에 대한 풍자

      위대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인 주인공 제롬









       

       

       

       

       




      감독    테리 즈위고프 (Terry Zwigoff)
      출연    맥스 밍겔라  (Max Minghella), 소피아 마일즈 (Sophia Myles),
                존 말코비치 ( John Malkovich)
      각본    다니엘 클로위즈 (Daniel Clowes)



      위대한 화가가 되는 것이 꿈인 주인공 제롬


      아트 스쿨 컨피덴셜 (Art School Confidential) 은 코메디-드라마 장르의 영화입니다.

      영화의 주요 줄거리는 아트 스쿨 캠퍼스에 대한 풍자, 주인공 제롬의 러브스토리

       그리고  서브 플롯으로 엉뚱하지만 연쇄살인범이 등장 하는 줄거리입니다.  


       주인공 제롬은 어린 시절부터 위대한 화가가 되는 것을  꿈꾸며 아트 스쿨에 입학합니다.

       그는 자신의  예술적 재능에 대해  다른 학생들 보다 우월하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롬의 러브스토리


      예술을 경험 하는 사람들은 타인으로부터 자신의 재능을 인정 받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주인공 제롬은 일반적 수준을 넘어 집착하는 단계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런 집착을

      키우게 된 그 중심에는 그가 이상형으로 꿈꾸며 좋아하는 아트 누드모델인 여자 친구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녀는 제롬에게 친구로서 호감만을 가지고 있을 뿐, 그녀가 진짜로 좋아하는 사람

      은 같은 수업을 받는 다른 건장한 남학생 (유부남 경찰이 임무 수행을 위해 학생으로 위장

      함.) 입니다.   제롬은 그녀의 사랑을 얻기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지만 어느 것 하나

      그녀의 마음을 사로 잡지는 못합니다.

       
      제롬의 화가적 재능은 분명 뛰어난것 같습니다.  그러나 그가 남으로 부터 인정은 커녕

      주위로 부터 비야냥 거리로 전락 하게 됩니다.  그 주된 이유는 자신감에 가득 찬 그가

      다른 사람들의 다양한 의견을 받아들이며 소통하는  방법을 제대로 몰랐기  때문입니다.



      제롬은  그의 태도와 말에서 볼 수 있듯이 같은 클라스 학생들의 작품들을 자신만의 잣대로

      폄하 하거나  또는 무시합니다.   당연히  제롬 작품에 대한 다른 학생들의 비평은 인신공격

      수준으로 되돌아옵니다.  



      점점 자신의 작품 스타일에 자신감을 잃은 제롬은  담당 교수를 찾아가 상담하기도 하고, 

      타인의 작품을 모방해 보기도 하고, 술주정뱅이 선배 화가 지미(Jimmy)를 찾아가 하소연을

      하기도 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제롬이 술에 취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합니다. 

      그의 순수했던 마음도 서서히 변하기 시작 합니다.


      피카소와 같은 위대한 화가가 되기 위한 목표는, 이제 단순히 여자친구의 마음을 얻기 위한

      목표로 변질 됩니다.   제롬의 예술적 영감의 원천은 오로지 여자친구입니다. 결국 제롬은

      잘못된 선택을 하게 됩니다.  



      아트 스쿨 캠퍼스에 대한 풍자


      영화의 도입부 아트 스쿨에 입학 하는 신입생들을  다양하게 묘사하여 보여 줍니다.

      영화는  아트 스쿨 학생들의 수업 활동, 교수와 학생들의 토론, 실기수업, 초청 강연,

      전시회,  갤러리 딜러 등  아트 스쿨 수업과 관련된 여러 에피소드들을 있는 그대로

      재미있게 보여 줍니다.


      아트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을 영화 곳곳에 등장 인물들의 대화를 통해서 전달합니다.

      주제에 얽매이지 않는 끊임 없는 실험 정신, 자유로운 창작, 인간 본성의 표현  등등.

      등장인물의 입을 통해서 "학교에서는 배울 것이 없으니 집으로 가라"는 말도 빼놓치

      않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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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욕망, Blowup (1966)








       

        

       


      영화 욕망 Blowup (1966)



      Blowup은 미켈란제로 안토니오니 감독(Michelangelo Antonioni)의 1966년 작품입니다.



      줄거리

      이 영화의 주인공은  카리스마가 넘치고 능력있는  패션 포토그래퍼 입니다. 

      그는 모델 촬영을 마친 후,  카메라를 들고 공원으로 갑니다.   그 곳에서 그는 연인같이

      보이는 중년 커플을 보게 되고,그들을 몰래 쫓아가며 촬영합니다.   결국 여자에게 발각된

      후 황급히 자리를 떠나지만, 그 여자는 그를 붙잡고  촬영된 필름을 줄것을 강하게 요구

      합니다.   그런 시비가 있는 동안 그 여자와 함께 있던 남자는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그들을 뒤로 하고 스튜디오로 돌아온 주인공은  얼마 후 주인공을 미행하여 따라온 여자와

      다시 나게 되고, 그 여자는 필름을 훔치려 들지만 실패합니다.  그런 여자의 과민한 행동

      에 더욱 호기심을 가진 주인공은 필름을 현상하여 확대 과정을 거치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로 또 다른 누군가가 그 곳에 있었고, 다른 사진에는 누군가 누워 있는 것이 찍혔습니다.

      이런 장면은 사진을 계속 확대 ( Blowup) 하는 과정에서 드러납니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 그는 허름한 옷을 입고 공장에서  퇴근하는  노동자로 나옵니다.
      공장 노동자들의 다양한 일상을 사진에 담기 위하여 근로자로 위장을 하고 캔디드 사진을

      찍었던 것입니다.   



      마임 그룹의 등장


      이 영화에는 마임을 하는 그룹이 첫 화면과 마지막 화면에 등장합니다.  첫 화면에서 그는
      자신의 차에 다가와 돈을 요구하며 장난치는 마임 그룹에게 웃으며 선뜻 돈을 건넵니다.
      영화의 마지막 화면에서 마임 그룹은  테니스 플레이를 펼칩니다.
      주인공은 그들의 퍼포먼스를 대수롭지 않게 지켜 보다가 나중엔 그들의 마임 연기에 동화
      되어 보이지 않는 공을 주워서 던지는 반응을 보입니다.

      (카메라를 땅에 내려 놓은후......)

      그 후 라켓에 부딪치는 공 소리가 주인공의 귀에 들려 오기 시작 합니다.
      존재 하였던 시체가 사라지 면서 혼란을 겪는 주인공과 존재하지도 않는  테니스 공이  라켓
      에 부딪히는 소리가 주인공 귀에 들려 오면서 대조를 이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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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Before the Devil Knows You're Dead  (2007)






       

       



      영화  악마가 너의 죽음을 알기 전에 (2007)

      감독   Sidney Lumet   (2007년 작품)
      출연   Philip Seymour Hoffman /  Ethan Hawke /  Albert Finney /  Marisa Tomei

      우선  주요 등장 인물을  보면 세이무어 호프만 (앤디 역), 에단 호크 (행크 역), 앨버트 피니

      (찰스 역), 마리사 토메이 (지나 역) 등이 나옵니다.




      줄거리


      잘 나가는 회사의 재무 담당임원인 큰형이 금전 문제로 곤란을 겪자, 역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동생을 끼어 넣어 부모가 운영 하는 귀금속 매장을  강도 대상으로 삼아 범죄를

      저지릅니다.    강도 피해로 인한 부모의 금전적 손실은 보험회사에서 보험금 수령으로

      보상될 것이라는 스마트한 아이디어 였지만,  그러나 모든 것은 그의 계획대로 되지 않고

      형제와 가족들은 큰 불행에 빠져 듭니다.


      이 영화는 넌리니어 방식을 지닌 영화입니다.  시간을 거꾸로 돌아 인물들의 감정과 행동을

      보여 줍니다.   특히 형 앤디가 동생으로부터 전화를 받은후, 그 순간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

      는 것이 인상적인 영화입니다.



      불행의 씨앗은 연결 고리 처럼 이어 집니다.  큰형의 강도 실행일은 귀금속 매장에 나이

      많은 점원이 일하는 날을 골라서 하기로 했습니다.


      1. 그러나  예정되어 있던 나이 많은 점원이 아닌 형제의 어머니가 출근을 하여 매장 안에

          있었습니다.
      2. 더불어 동생의 공범 친구는 장난감 총이 아닌 진짜 총을 들고 매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3. 불행히 친구 어머니에게도 진짜 총이  있었습니다.  


      결국 불행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부인의 죽음을 슬퍼하던 고집불통 아버지는 경찰의 부실수사에 못마땅해 하며 직접 알아

      봅니다.  그리고는, 이 일에 큰아들이 관련 되어있는 것을 알고 충격에 빠집니다. 



      마무리...



      1.  타계한 시드니 루멧 감독의 나이 83세에 만들어진 영화입니다.  고령이었음에도

          영화 열정에 대한 열정과 젊은 감각의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이 훌륭합니다.

        
      2. 영화 시작과 함께 베드씬이 나옵니다. 감독이 왜 이 장면을 시작과 함께 넣었을까요.




      영화 제목 들여다 보기



      영화 타이틀 "Before The Devil Knows You're Dead" 는 어떤 의미일까요.

      감독이 왜 이 제목을  선택 했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Irish 건배사에서 나온 어구입니다. 

      "May your glass be ever full.

      May the roof over your head be always strong.

      And may you be in heaven half an hour before the devil knows you're dead."




      영화 제목과 스토리를 연결하여 생각해 보았습니다.

      영화 속 모든 인간들에게 죄악의 행동들이 보입니다.

      그들에게 해줄 수 있는 말은 이것 입니다.


      " 죽은 후 지옥에 떨어지기 전, 30분 만이라도 천국에 머물 수 있기를 바란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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