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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ㅣ인물

영화 욕망 Blowup (1966)



영화 욕망, Blowup (1966)








 

  

 


영화 욕망 Blowup (1966)



Blowup은 미켈란제로 안토니오니 감독(Michelangelo Antonioni)의 1966년 작품입니다.



줄거리

이 영화의 주인공은  카리스마가 넘치고 능력있는  패션 포토그래퍼 입니다. 

그는 모델 촬영을 마친 후,  카메라를 들고 공원으로 갑니다.   그 곳에서 그는 연인같이

보이는 중년 커플을 보게 되고,그들을 몰래 쫓아가며 촬영합니다.   결국 여자에게 발각된

후 황급히 자리를 떠나지만, 그 여자는 그를 붙잡고  촬영된 필름을 줄것을 강하게 요구

합니다.   그런 시비가 있는 동안 그 여자와 함께 있던 남자는 어디론가 사라집니다.

그들을 뒤로 하고 스튜디오로 돌아온 주인공은  얼마 후 주인공을 미행하여 따라온 여자와

다시 나게 되고, 그 여자는 필름을 훔치려 들지만 실패합니다.  그런 여자의 과민한 행동

에 더욱 호기심을 가진 주인공은 필름을 현상하여 확대 과정을 거치면서 몰랐던 사실을

알게 됩니다.


바로 또 다른 누군가가 그 곳에 있었고, 다른 사진에는 누군가 누워 있는 것이 찍혔습니다.

이런 장면은 사진을 계속 확대 ( Blowup) 하는 과정에서 드러납니다.



영화의 첫 장면에서 그는 허름한 옷을 입고 공장에서  퇴근하는  노동자로 나옵니다.
공장 노동자들의 다양한 일상을 사진에 담기 위하여 근로자로 위장을 하고 캔디드 사진을

찍었던 것입니다.   



마임 그룹의 등장


이 영화에는 마임을 하는 그룹이 첫 화면과 마지막 화면에 등장합니다.  첫 화면에서 그는
자신의 차에 다가와 돈을 요구하며 장난치는 마임 그룹에게 웃으며 선뜻 돈을 건넵니다.
영화의 마지막 화면에서 마임 그룹은  테니스 플레이를 펼칩니다.
주인공은 그들의 퍼포먼스를 대수롭지 않게 지켜 보다가 나중엔 그들의 마임 연기에 동화
되어 보이지 않는 공을 주워서 던지는 반응을 보입니다.

(카메라를 땅에 내려 놓은후......)

그 후 라켓에 부딪치는 공 소리가 주인공의 귀에 들려 오기 시작 합니다.
존재 하였던 시체가 사라지 면서 혼란을 겪는 주인공과 존재하지도 않는  테니스 공이  라켓
에 부딪히는 소리가 주인공 귀에 들려 오면서 대조를 이룹니다.